여행을 갈 때마다 헷갈리는 것이 팁을 줘야 하는지, 얼마나 줘야 하는지인데요. 나라별로 다른 관습과 예절이 있으므로 그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라에 따라 팁이 서비스의 질과 만족도에도 영향을 끼치기에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주요 국가의 팁 문화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나라별 팁 문화/예절 목차
1. 미국 팁 문화
2. 영국 팁 문화
3. 프랑스 팁 문화
4. 일본 팁 문화
5. 중국 팁 문화
6. 호주 팁 문화
1. 미국 팁 문화
미국은 팁 문화가 정착되어있는 나라인데요. 의무는 아니지만 관례적으로 레스토랑, 바, 택시, 호텔등에서 팁을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미국에서 팁이 중요한 이유는 미국의 레스토랑이나 호텔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경우 수입이 아주 적거나 팁에 의존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입니다.
레스토랑: 레스토랑에서는 음식 가격의 15-20%정도를 팁으로 주는 것이 기본예의입니다. 그러나 일부 레스토랑은 서비스료를 포함하기도 하니 영수증을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 음료나 음식 가격의 10-20%를 추가로 주는것이 보편적입니다. 그러나 카운터에서 주문했다면 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테이블에서 서비스를 받은 경우 팁을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호텔: 벨보이, 객실 서비스, 포터에게 1-2달러의 팁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며 고급호텔에서는 더 높은 금액을 줄 수도 있습니다.
택시: 요금의 15-20%를 추가로 주는것이 일반적이며 택시 운전사의 친절한 태도나 서비스에 따라 조정 가능합니다.
그 외 미용실, 헤어스타일리스트, 마사지, 피부관리사등 서비스분야에서도 팁을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 영국 팁 문화
영국은 팁을 주는 것이 기대되는 문화입니다. 팁은 서비스의 질과 만족도를 나타내는 요소이며, 친절한 태도와 감사의 표시입니다.
레스토랑: 음식 가격에 10-12.5%의 서비스료가 이미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팁을 따로 주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포함되지 않았다면 일반적으로 10-15%의 팁을 주는 것이 기준이며, 서비스가 좋았다면 더 높은 금액을 줄 수도 있습니다. 팁은 현금으로 주는것이 일반적이지만 일부 레스토랑은 카드 결제 시 팁을 줄 수 있도록 옵션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카페: 카페에서도 팁을 주는것이 일반적입니다. 음료나 음식 가격의 10-15%를 추가로 줍니다.
호텔: 일반적으로 1-2파운드 정도의 팁을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택시: 운전기사에게 요금의 10%정도의 팁을 추가로 주는 것이 보통입니다.
3. 프랑스 팁 문화
프랑스는 팁문화가 매우 중요한 나라인데요. 좋은 서비스에 대한 보답으로 여겨집니다.
레스토랑: 좋은 서비스를 받아 팁을 주고 싶다면 음식값의 10-15%정도를 주면 됩니다. 서비스가 특히 좋았다면 더 높은 팁을 줄 수도 있습니다. 팁은 현금으로 주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일부 레스토랑은 카드 결제 시 팁을 줄 수 있도록 옵션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카페: 카페에서는 일반적으로 음료나 음식 가격의 10%정도의 팁을 추가로 주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자리에 앉아 서비스를 받았다면 더 높은 팁을 줄 수도 있습니다.
택시: 택시 기사에게 요금을 낸 뒤 남는 돈을 팁으로 주는것이 일반적입니다. 일반적으로 요금의 10%입니다.
호텔: 벨보이, 객실 서비스, 포터 등의 서비스에 팁을 주는것이 일반적입니다. 1-2유로 정도가 일반적인 금액입니다.
4. 일본 팁 문화
일본은 팁 문화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팁을 거절할 수도 있는데요. 레스토랑이나 호텔에서는 비용에 서비스가 이미 포함되어 있으니 추가로 팁을 줄 필요가 없습니다. 일부 상황에서는 팁을 주는 행위가 예의에 어긋나는 경우가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5. 중국 팁 문화
중국에서는 팁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한국의 팁 문화와 유사한데요. 레스토랑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10%의 서비스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만 서비스가 훌륭하다고 생각된다면 팁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
6. 호주 팁 문화
호주의 팁 문화는 미국과 유사한데요.
레스토랑: 호주의 대부분의 레스토랑에서는 서비스료가 요금에 포함되어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음식값의 10-15%의 금액을 팁으로 주는것이 일반적입니다. 팁은 현금으로 주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일부 레스토랑은 카드 결제 시 팁을 줄 수 있도록 옵션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카페: 일반적으로 주문한 금액의 10%정도의 팁을 추가로 주는 것이 좋으며 자리에 앉아 서비스를 받았다면 더 높은 팁을 줄 수도 있습니다.
택시: 호주의 택시에서는 팁을 주는것이주는 것이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좋은 서비스를 받았다면 일정 금액의 팁을 주는 것이 예의로 여겨집니다. 카드로 요금을 지불한다면 기사에게 요청하거나 카드결제 시 옵션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텔: 벨보이가 짐을 나르거나 차를 주차해준 경우 일반적으로 2-3(AUD) 달러의 팁을 줍니다. 객실 서비스나 포터에게도 비슷한 금액을 주면 됩니다.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주요 국가의 팁 문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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